4.17.(목) 오전

봉대초등학교 5학년 3반

 

봄을 시샘하는 찬 공기가 완전히 물러간 듯 따스한 햇살이 비추는 목요일이에요

눈이 내리 듯 바람에 흩날리는 벚꽃의 모습이 참 예쁘네요^^

오늘은 봉대초등학교 5학년 3반 친구들이

119안전체험마을에 찾아와주었습니다.

심폐소생술 체험을 하며  최근 초3 친구가

심근경색으로 집에서 쓰러진 엄마를 살려낸 일화를 이야기해주니

우리 친구들이 모두 놀란 표정이었어요

초등학교 3학년인 정태운 군은 최근 집에서 엄마가 쓰러지자

119에 신고하고 구급차가 오기 전까지 약 7분 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했고

그 결과 엄마의 소중한 목숨을 지키고 가족의 행복도 지킬 수 있었다고 해요.

정태운 군도 유치원과 태권도장, 학교에서 배운 심폐소생술 교육을 떠올려

용기를 내고 침착하게 행동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119안전체험마을에서의 교육과 체험 참여가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네요.

 

심폐소생술은 평소 자주 쓰지않는 응급처치기술이지만

꼭 알아두어야 하는 아주 중요하고 필수적인 내용이에요

오늘 열심히 배우고 익히며 땀흘린 친구들 모두 고생하셨어요~!